르노삼성자동차(대표 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9월 14일 저녁 7시 30분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 3회 한국가요제>를 국립극장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요제>는 한국 전통 가요의 정체성 확립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의 선율과 리듬을 대중화 할 수 있는 가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국가요제>는 우리의 선율과 리듬을 대중화하는 신명 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예선에서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0여 개 팀이 참가하여 <한국가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14일 치러진 본선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경합을 벌여, ‘비나이다(悲나이다)’로 열창한 김용석씨가 대상을 차지하였고 박요한씨가 금상, 그룹 딜라이트(Delight)가 은상을 그리고 김희진씨와, 김선일씨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였다.

김용석씨는 떠난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를 애절한 목소리와 독특한 창법으로 열창하여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재 김씨는 경북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줘 참석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제 3회 한국가요제>에 입상한 김용석 외 4명에게는 총 2천 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 되었다. 나아가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한국 가요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르노삼성자동차 조돈영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지원자를 보며 더욱 깊어진 한국가요제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라고 밝히고 “전통 음악의 계승과 발전 차원을 넘어 한국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가 되도록 한국가요제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