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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국내 유일의 종합 자동차 문화 축제인 제 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GAPA 2006 : The 2nd Gunsan International Auto Parts & Accessories Show)가 9월 20일 수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5일간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LOGEX Center)에서 펼쳐진다.

‘좋은 자동차,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종합 자동차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단순히 자동차의 외관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온 가족이 자동차와 관련한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여타의 자동차 관련 행사나 모터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4WD 오프로드 체험 행사, 폐차 그래피티 아트 체험, 어린이 교통면허 발급,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은 군산자동차엑스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새만금방조제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자동차 레이스는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극심한 경사와 험난한 바위사이를 통과하는 극단적은 오프로드 장애물 통과 경기 ‘락크롤링 레이스’와 튜닝을 통해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튜닝카들의 스피드를 겨루는 ‘튜닝카 드레그 레이스’ 등이 23일(토)에서 24일(일)사이 새만금방조제에서 실시된다.

그 밖에도 군산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 선박 퍼레이드, 전통놀이마당, 새만금방조제 인라인 마라톤 대회, 군산특산품 바자회, 군산 그랜드 세일 축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세계 9개국 181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 행사는 전세계 자동차 기술의 발전상과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구성됐다.

총 5,320평 규모의 전시장은 주전시관(1120평, 국내완성차 기업홍보관, 주제 영상관, 군산시 홍보관), 제1전시관(700평, 상용차전시관), 제2전시관(700평, 해외자동차전시관, 비즈니스관), 제3전시관(700평, 자동차 부품관, 비즈니스관), 제4전시관(700평, 자동차부품관, 비즈니스관, 컨퍼러스관), 운영관(700평,·푸드코트, 운영본부, 편의시설, 음식점 등)으로 구성돼 전시가 진행된다.

GAPA 2006에는 국내 주요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를 포함한 국내외 181개 완성차 및 부품사가 참여한다.

국내 완성차 이외에도 푸조, 랜드로버, 재규어, BMW, 혼다, 폭스바겐 등 해외 최고의 완성차 브랜드 9개 사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이밖에도 타타대우, 대우버스, 아르고ATV코리아 등 상용차 8개 사와 부품업체 약 161개 사 등이 엑스포 참여를 의사를 밝혀, GAPA2006에 참여하는 총 자동차 관련 업체 수는 약 181개 업체에 이른다.

이렇게 국내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업체가 대거 참가함에 따라, GAPA2006이 서울모터쇼, 부산모터쇼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시 참가 업체 선정에 있어 부품업체의 경우 1, 2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해외업체는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의 업체 위주로 선정하는 등 2004년 1회 대회에 비해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 같은 조직위원회의 방침으로 참가 업체 수를 지난 대회에 비해 줄인 반면, 전시의 질은 크게 강화했다. 실제로 참여하는 업체들이 더 많은 부스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바람에 부스를 확보하지 못해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될 정도로 업체들의 엑스포 참가 열기가 대단했다.

조직위원회는 또 미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7개국 300여 명의 자동차 관련 학자와 전문가가 참여해 자동차 산업의 비전과 신기술 전망을 모색하는 ‘국제 자동차 포럼’과 엑스포 참가 업체가 자사의 첨단 신기술을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인에게 발표하는 ‘신기술 발표회’가 아울러 개최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상과 자동차 신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유치, 수익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약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자동차엑스포와 관련,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서해안 최대 규모인 1천만평의 공업 단지와 항공과 육상 해운이 교차하는 동북아시대 물류와 생산의 국제 거점 도시인 만큼, 이러한 훌륭한 인프라에 자동차 산업이 결합해 군산시가 21세기 新자동차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며 “자동차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는 제 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 군산을 향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엑스포는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6시에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엑스포 기간중 매일 2명에게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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