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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이지 무브(Easy Move) 카』개발


현대•기아차 그룹(회장: 鄭夢九)은 27일, 올림픽 공원 한얼광장에서 스타렉스, 로체, 그랜드 카니발 등 2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새롭게 개발된 ‘이지 무브’ 차량 3종을 선보이고 한국 장애인 부모회 등 3개 교통약자 관련 단체에 기증하는 한편, 한국 장애인 인권포럼과 공동으로 『함께 움직이는 세상 -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행사를 개최, 장애인•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또한 정부•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실정에 알맞은 한국형 교통약자 이동편의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교통 안전문화 확산’,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와 함께 현대차 그룹의 3대 사회공헌 분야 중 하나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부문의 활동을 『이지 무브(Easy Move)』브랜드로 통일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현대•기아차의 『이지 무브 캠페인』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노약자 등이 평소 이동할 때 겪는 어려움과 이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고, 정책 입안자와 관련 단체들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체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분의 1을 넘어서는 약 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캠페인을 계기로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체계 및 이동수단 현황조사 지원, 순회 세미나 및 연구 자료집 발간 지원사업 등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스템 및 정책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선보인 ‘이지 무브’차량 3차종 외에, 2010년까지 약 5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이지 무브’차량을 10개 차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지 무브’ 차량은 기존 차량에 휠체어 슬로프, 휠체어 리프트, 전동 회전의자 등을 장착해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에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차종이다.

작년 4월 국내 최초로‘이지 무브’차량을 개발해, 서울모터쇼에서 ‘복지차’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했었다. 기존 차량은 테스트용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이지 무브’ 차량은 직접 시판된다.

현대•기아차는 행사장에‘이지 무브’차량 8대(로체 2대, 그랜드 카니발 3대, 스타렉스 3대)도 전시해, 참석자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등 장애인 단체 회원,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장 유홍종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유홍종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장은 캠페인 선언식을 통해“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은 어느 한 부문이 아닌, 정부, 국회, 시민단체, 기업 등 모두의 협력과 인식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이지 무브 캠페인 선언식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돼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함께 움직이는 세상’되길 희망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유시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지 무브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전환점이 돼줄 것”이라며 “교통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보장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정부와 기업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 새로운 출발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행사 이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코엑스와 재활원 등에 이지 무브 차량을 전시해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 및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지 무브 캠페인 외에도 전동 휠체어•의수족•특수화•보장구 지원 사업을 통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사업을 펼쳐왔다.

현대•기아차는‘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교통 안전문화 확산’,‘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등 3대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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