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로체와 그랜드카니발이 미국시장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社(Strategic Vision)가 조사한 종합가치지수(Total Value Index, TVI) 평가 발표에서 기아 로체(수출명:옵티마)와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이 중형차(Medium Car)와 미니밴(Minivan)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社는 2005년 10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새 차를 구입해 90일 이상 운행한 6만 4천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총 23개 차급(세그먼트)에서 각 부문 최고 차량을 선정했다.
스트래티직 비전社가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종합가치지수(Total Value Index, TVI) 평가는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 내구성, 중고차 가치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서 미국 자동차 고객들의 차량 구매에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렌 헌트(Len Hunt)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스트래티직 비전의 종합 가치 평가에서 로체(수출명:옵티마)와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기아차를 운전해본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로체와 그랜드카니발과 같이 기아의 경쟁력 있는 신차들이 투입됨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기아 브랜드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4개 부문 모두 안전도 만점인 별다섯(★★★★★)을 획득했으며, 지난 4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정면, 후면, 측면 충돌 안전도 평가 모두 최고등급인“우수(Good)” 평가를 받아 미니밴 가운데 최초로 전부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로체(수출명 : 옵티마) 역시 지난 8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IIHS)가 발표한 정면, 후면 충돌테스트 결과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 안전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은 3800cc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지난달까지 41,481대가, 로체(수출명:옵티마)는 2400cc, 2700cc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지난달까지 28,354대가 미국시장에 판매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