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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2006 F1 우승, 슈마허 은퇴


흥미진진했던 한 해를 장식한 2006년 F1 그랑프리가 지난 10월 22일 브라질 상파울로 그랑프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결과는 르노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2위, 페라리의 미하엘 슈마허가 4위에 그쳐, 2006년 종합으로는 마일드세븐 르노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컨트트럭터즈 타이틀을 거머 쥐었고, 에이스 알론소 역시 2년 연속 드라이버즈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시즌 종반 슈마허의 맹추격으로 슈마허와 알론소의 점수차가 1점까지 좁아지는 등 역전의 기미가 보이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지난 일본 그랑프리에서 슈마허는 역전의 기회를 거의 놓치게 될 위기에 처하였고, 마지막 브라질 그랑프리에서도 이변을 만들지 못하고 알론소에게 시즌 우승의 자리를 내주었다.


특히 역대 종합 우승 7승에 빛나는 슈마허가 이번 200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수 많은 그의 팬들이 마지막 시즌 우승을 끝으로 은퇴하는 영광을 누리기를 기원했지만 순탄치는 않았다.

미하엘 슈마허는 1991년 F1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1994년과 95년 베테통 팀에서 처음으로 연속 2승을 획득하였고,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페라리팀에서 연속 5승의 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서 통산 7승으로 역대 F1 드라이버 중 최다승 드라이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내년 시즌에는 르노 팀의 스폰서가 ING그룹으로 바뀌고, 멕라렌-메르세데스의 에이스 키미 라이코넨이 슈마허를 대신해 페라리를 몰게 되는 등 또 다시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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