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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대중소기업 협력업체 지원단』가동


현대∙기아차(대표:정몽구 회장)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대표:이영섭 이사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정책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의 근본적인 경영능력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전략적 지원을 위해 『협력업체지원단』을 설립,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립되는 『협력업체지원단』은 기술지원, 품질지도, 수출지원 및 경영지원 등 협력업체 경영방식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지원으로서 각 부문별 전문성을 지닌 현대∙기아차 전임 임원들로 구성, 임원들이 지니고 있는 최상의 경영전략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하여 협력업체 글로벌 경쟁력의 근본적인 향상을 위해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력업체지원단』의 활동은 ▲ 품질∙기술∙공정지도 및 교육으로 협력업체의 생산공정 개선활동과 신규투자 설비 설치 지도 등을 하게 되며 ▲ 수출관련 지도로 해외 메이커에 부품 수출관련 판로개척 및 해외공장 관련 각종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되며 ▲ 경영 컨설팅을 통해 기획, 연구개발, 구매, 판매, 인사 등에 대한 부품업체의 경영 전반에 걸친 레벨업을 실현하게 된다

이러한 지원 형태는 보다 진보된 개념의 상생협력 방안으로서 이미 실시중인 기존의 품질∙기술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기초기술 지도 및 부품 품질문제 해결과 부품 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정보지원 등의 업무와 달리 기업의 경영능력 향상을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확실하게 차별화된 상생협력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부품산업진흥재단은 전문경영 노하우가 뛰어난 현대∙기아차 전임 임원을 중심으로 매년 20여명을 선발하여 협력업체 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단은 2년 임기로서 지도업체에 자문위원으로 파견하여 3개월 이상 상주하며 자문역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임원의 재직시절 전문 노하우를 활용, 협력업체에 보다 실질적인 수준 향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문기간 중 발생되는 비용은 전액 재단에서 지원함으로써 협력업체는 비용부담 없이 회사의 경영능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자동차부품진흥재단에 07년 35억, 08년 55억을 추가 출연하여 상생협력에 필요한 비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대중소기업 동반 상생협력 방안으로 지난 4월 2010년까지 협력업체에 대해 연구개발, 품질∙기술개발 등으로 15조원 규모의 혁신적 상생방안을 발표 한 바 있는 현대∙기아차그룹은 중소기업 납품대금 100% 현금 지급,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3차 협력업체 육성을 위한 품질기술지원 및 세미나 개최, 품질기술봉사단 운영, 성과공유 시스템 운영, 해외 동반 진출, 해외 수주 지원은 물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와 교육지원 등의 협력업체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감으로써 국내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근본적인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이번 부품산업진흥재단내에 설립하는 협력업체 지원단은 단순한 품질∙기술지도 등 현안문제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전략적 차원의 상생방안을 마련하였다는 점과 자칫 사장될 수 있는 사회적으로 유용한 자산인 전임 임원들의 노하우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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