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뉴 XK가 BMW Z4 쿠페, 아우디 TT,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페라리 599 GTB 등 세계 최고의 럭셔리 모델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고의 차’ 자리에 올랐다.

재규어의 스포츠카 뉴 XK는 영국의 BBC 톱 기어(Top Gear) 매거진에서 발표하는 ‘2006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이번 발표에서 재규어 뉴XK는 스포츠카, 쿠페, 수퍼카 등 12개 부문의 수상 모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2006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혔으며, 이 밖에 ‘2006년 최고의 그랜드 투어링카 (Grand Touring Car, GT)’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톱 기어의 편집장인 마이클 하비(Michael Harvey)는 “뉴 XK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보여준다”며, “진정한 그랜드 투어러의 역할을 되찾아준 재규어 뉴 XK가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뉴XK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재규어의 뉴XK는 기존 XK8을 10년만에 풀체인지 한 모델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와 리벳본딩 우주항공기술, 보행자 안전 보닛(PDBS, Pyrotechnic Pedestrian Deployable Bonnet System) 등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최대출력이 300 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4.2 리터 V8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안전 최고속도 250Km에 시속 100Km 도달 시간도 더욱 짧아진 6.2초(쿠페, 컨버터블은 6.3초)로 재규어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재규어의 매니징 디렉터인 지오프 커즌스(Geoff Cousins)는 “영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인 톱기어로부터 2006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재규어의 일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재규어의 최첨단 기술력과 오랜 역사를 이어온 장인정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6년 톱기어 ‘Car of the Year’

올해의 차 : 재규어 뉴 XK
올해의 GT : 재규어 뉴 XK

올해의 SUV : 랜드로버 올 뉴 프리랜더2

올해의 스포츠카 : BMW Z4 쿠페

올해의 리무진 : 렉서스 LS600h

올해의 수퍼카 : 페라리 599 GTB

올해의 페밀리카 : 시트로앵 C4 피카소

올해의 쿠페 : 아우디 TT

올해의 큰 차 : 포드 S-맥스

올해의 로드스터 : 마즈다 MX-5 로드스터 쿠페

올해의 소형차 : 미니 쿠퍼 S

올해의 드림카 :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파이더

올해의 Executive Car : 시트로앵 C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