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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완전 밀폐형 \'친환경 덤프트럭 자동덮개\' 개발


건설폐기물을 실은 대형 트럭이 도로를 운행할 때, 기존 덮개는 완전히 밀폐되지 않아 먼지가 날리고, 비가 올 때는 화물 적재함으로 스며든 빗물이 다시 도로로 흘러 환경이 오염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 심하게는 덤프 트럭 운행 중 폐기물이 떨어져 그 뒤를 따라오던 일반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했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에서 개발한 “대기환경 개선형 덤프트럭 자동덮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전면 해소해 눈길을 끈다.

“덤프트럭 자동덮개” 는 공단의 ‘창의회의’를 통해 빛을 본 아이디어로 기존 덮개가 구조상 완전 밀폐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면 개선했으며, 적용 범위도 토사, 폐기물, 염화칼슘(제설차량) 운반 및 덤프트럭 규격별로 설치가 가능해 범용성도 좋고 덮개설치 비용도 대당150만원으로 기존 덮개와 가격 차이가 없다.

공단은 개발된 덤프 자동덮개의 특허 출원과 시범 운영까지 마친 상태로 서울(잠실시영 오수관거 신설공사, 성내천 고지배수로 성능 개선공사)·광주 등을 중심으로 10여대가 설치되어 운행 중이며, 효과가 좋은 만큼 더 많은 현장으로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단은 이미 업무와 관련해 10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의 행정을 펼쳐 시민 삶의 질과 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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