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새 모델인 팬텀 드롭헤드 쿠페가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새 모델은 올 여름 영국 굿우드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2도어 4인승 컨버터블 모델로서, 4 도어의 팬텀에 비해 클래식한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좀 더 캐주얼하게 해석해 냈다. 전장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의 경량 견고성을 채택한 이 차량은 날씬한 유선형의 컨버터블 차체에 첨단 기술을 장착했다.

롤스로이스의 엄격한 기준으로 최고급 소재를 이용하여 손으로 만들어진 새 팬텀 드롭헤드 쿠페는 전세계의 고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제네바 모터쇼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영업 마케팅 이사 그라엠 그리브(Graeme Grieve)는 “드롭헤드 쿠페에 대한 반응이 아주 놀랍다. 2007년 생산분은 모두 예약 완료되었으며 현재 2008년 분도 거의 예약이 끝난 상태다. 우리는 주문 고객의 절반 이상이 롤스로이스를 처음 구입하는 고객이라는 사실에 아주 기쁘고 새 모델이 롤스로이스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팬텀 드롭헤드 쿠페의 몇가지 특별한 디자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무광 스틸 보닛과 뒤쪽 후드 덮개용 티크재 데크를 옵션으로 지정할 수 있다. 보닛은 전체적으로 균일한 결을 위해 수동광택을 통한 기계 브러싱 처리를 했다.

·팬텀 드롭헤드 쿠페는 첨단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아주 가볍고 튼튼하여, 120m 이상의 수공 용접을 필요로 한다.

·짐은 공간이 315 리터나 되고, 위/아래로 열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트렁크에 실을 수 있다. 낮은 문은 두 명의 성인이 숙였을 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천으로 된 후드는 어떤 최신 컨버터블 차보다도 크며 내부의 방음과 단열을 위해 다섯 겹의 소재를 사용했다.

·자연 흡기식 V12 엔진을 통해 충분한 동력이 공급되며 이 강력한 엔진의 힘으로 5.7초만에 60mph로 가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