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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자동차, 한국 진출


-한국 디렌모터스㈜와 공식 계약 체결
-스포츠카 진수 선보일 것

독일 8번째 자동차회사인 루프자동차(대표:알로이스 루프, Alois Ruf)가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루프자동차(www.ruf-automobile.de)는 3월26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파펜하우젠 본사 건물에서 한국의 디렌모터스㈜(대표:안태종)와 한국 진출을 위한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갖고, 올해 내 루프자동차를 한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프자동차의 한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로이스 루프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기술의 루프 정신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루프 제품을 통해 진정한 드라이빙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 공식수입사인 디렌모터스㈜ 안태종 사장은 “그간 루프자동차가 한국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결실을 볼 수 있게 돼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디렌모터스㈜는 루프의 제품보다는 루프자동차가 지닌 가치를 판매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루프자동차는 우선 올해 안에 정식으로 네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포르쉐 997 카레라를 기본으로 만든 485마력의 루프 RGT와 최대 650마력의 RT12를 들여 올 계획이다. 특히 RT12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데 불과 3.7초, 200km/h 까지 9.8초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순발력이 자랑이다. 또한 루프의 보급형 차종인 3400S도 들여올 계획이다.

루프자동차는 1939년 알로이스 루프 1세가 세운 ‘아우토 루프(Auto Ruf)가 모태로 현재 독일 내 8번째 자동차회사로 정식 등록돼 있는 곳이다. 1960년부터 본격적인 고유의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 미국과 일본, 남미, 유럽연합 등지에 주문제작방식으로 연간 500대 가량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측 공식수입사인 디렌모터스㈜는 자동차 정비 및 완성차 수입 등의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루프자동차와의 계약체결로 공식적인 임포터로 발돋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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