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주목받고 있는 컴팩트 4x4 \'티구안(Tiguan)\'의 출시를 3개월 앞두고 전용 인터넷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티구안 베이스(Tiguan Base)\'로 불리는 이 사이트에서는 오는 6월 양산형 티구안의 이미지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상세정보와 개발과정 등이 제공된다.

지난 해 LA모터쇼에서 공개된 티구안 컨셉카는 \'블루텍\'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현행 디젤 엔진들보다 질소산화물을 90% 저감시켜주는 첨단 트랩 컨버터를 장비했다. 크기는 길이 4.4미터, 폭 1.85미터, 높이 1.6미터로 투싼/스포티지와 엇비슷하며, 오렌지색 무늬를 넣은 19인치 컨티넨탈 타이어를 끼우는 등 멋을 부렸다.

\'티구안\'이라는 이름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의 독자 35만명이 참여한 투표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호랑이(Tiger)\'와 \'이구아나\'의 합성어이다.

양산형 티구안은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다.

☞ 폭스바겐 티구안 마이크로사이트 (다국적,영문버전) 바로가기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