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BMW 튜닝업체로 알려진 하만(www.Hamann-motorsport.de. 대표:리차드 하만)이 국내에 설립된 하만코리아(대표이사:안정섭)와 손잡고 체계적인 제품공급 및 브랜드 관리에 나섰다.
양사는 이를 위해 최근 독일 라우프하임 하만 본사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향후 3년간 국내에서 하만코리아가 하만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제품 등을 독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독일 내에선 BMW 튜닝업체로 이름을 얻고 있으며, BMW 외에 포르쉐와 페라리 등의 튜닝프로그램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0년 진출한 이후 철수했다가 최근 재상륙을 시도하게 됐다.
하만 본사 해외사업담당 토마스 촙은 “이번 계약은 현재 한국 내에서 브랜드 사용권조차 없는 업체가 하만 브랜드를 취급하는 등 하만 브랜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음에 따라 이뤄진 일”이라며 “하만코리아를 통해 현재 ‘하만’ 브랜드를 무단 도용하거나 제품을 유통시키는 업체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법적 행위는 하만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조치”라며 “하만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치를 높여 나가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하만코리아 안정섭 대표는 “하만코리아는 독일 하만의 요청에 따라 국내에서 하만 브랜드 무단도용업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유통 및 서비스 가치를 통해 고객만족을 더욱 더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정섭 대표는 “국내에서 하만코리아가 설립된 만큼 전국적인 하만의 유통망도 새롭게 다져나갈 계획이라, 주요지역에 딜러를 개설해 하만 제품만을 취급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만코리아 설립에 따라 향후 하만 제품 유통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하만코리아 본사(02-739-4827)로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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