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현대•기아 4월 판매, 전년대비 대폭 신장


현대•기아차는 4월 판매실적이 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10.4%, 기아차는 11.9% 각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CKD 제외)

현대자동차는 국내시장에서 두 달 연속 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월에 이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했다.

승용부문에서 아반떼, 그랜저, 쏘나타는 4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1, 2, 3위를 기록하며 국내 빅 쓰리(Big 3)차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아반떼, 그랜저의 판매가 30% 가까이 증가하였다. RV부문에서는 싼타페 판매가 20%나 증가하여 RV부문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 내수 판매는 이러한 요인에 힘입어 전년대비 16.5% 증가하였다.

현대차 판매 호조는 해외시장에서도 지속되었다. 국내생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13.7%나 증가한 97,721대를 기록하였으며 해외생산 현지판매도 전월 대비 3.0% 증가한 76,152대를 기록하여 4월 증가세에 힘을 더했다. 이처럼 해외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를 앞세운 해외 현지 판매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역시 4월 실적에서 오피러스가 2,099대로 고급대형차 시장에서 11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피러스는 지난해 6월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고급 대형차시장에서 한번도 판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기아차 수출은 97,328대로 전년대비 15.4% 증가하였으며, 이는 유럽에서 매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씨드의 판매호조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재개한 쏘렌토의 수출증가로 인한 것이다. 특히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씨드는 올해 4월까지 39,880대를 수출함으로써 연간 목표인 10만5천대의 40%를 달성하는 등 유럽지역에서 초기 판매 붐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07년 4월까지의 판매누계는 현대차가 총 837,402대를 기록, 전년대비 1.5% 증가하였으며, 기아차는 총 447,430대로 2.9% 증가하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4월 판매호조는 3월 이후 재고 부족 차종의 생산확대를 추진한 결과로 향후에도 이런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7-18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