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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제 윤이상 음악상에 \'BMW 특별상\' 제정


BMW 코리아는 윤이상평화재단이 주최하는 2007 국제 윤이상 음악상에서 ‘BMW 특별상’을 제정, 수상자에게 미화 1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 국제 윤이상 음악상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젊은 작곡가 양성 및 동서양 음악 교류의 확대를 위해 윤이상 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최초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이후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독일의 대표적인 거장 현대음악 작곡가 니콜라우스 후버(Nikolaus A. Huber)를 비롯한 5명의 국내외 유명한 음악가들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 권위 있는 국제적 음악상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BMW 특별상’은 BMW 그룹이 지향하는 인재양성 및 문화 및 예술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미화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무엇보다 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상에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인 BMW가 수여하는 상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라며 “BMW 그룹은 문화와 예술이 제공하는 창의성과 자유야말로 도전과 혁신을 지향하는 BMW의 가치와 매우 잘 부합된다는 믿음으로 지속적인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BMW는 2003년부터 매년 전세계 실력있는 음악가들을 발굴하고자 BMW 무지카 비바 작곡상(BMW Musica viva Composition Prize)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4명의 수상자 중에 유럽과 아시아의 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한국인 안진아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7 국제 윤이상 음악상의 신청작 접수마감은 6월 15일 이며, 과제곡은 35명 내외의 소편성 관현악곡으로 자유 형식이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미화 2만달러, BMW 특별상에는 미화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대상 수상자의 경우 한해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나 연주단체에서의 연주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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