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지난 6월 4일, 광화문에 위치한 가든플레이스에서 5피스 구조의 하드톱을 탑재한 매력적인 쿠페-카브리올레 이오스(EOS)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오스 런칭 행사에는 ‘Re-discover your senses’라는 전체적인 테마 아래, 바쁘고 피곤한 일상에서 잊고 있던 감각을 재발견하게 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컬러풀한 색상의 바람개비로 장식된 입구를 지나면 새파란 하늘과 시원한 구름의 이미지로 가득 찬 벽이 새워져 있어, 초여름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명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곳곳에 장식된 노란 해바라기 꽃들은 화창한 날씨와 어울려, 도심 한가운데 꾸며진 ‘이오스 가든’은 화려하고 신선했다.

먼저 리셉션 데스크를 지나게 되는 참석자는 속이 보이지 않는 박스 안으로 손을 넣어 컬러 공을 추첨, 2층에 마련된 두 가지의 컨셉룸 중 먼저 체험할 곳 선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이루어졌다. 하얀색 또는 파란색 공 중 추첨한 공의 색에 따라 참석자들은 숲 속에 들어온 듯한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로비를 지나 2층의 ‘Re-discover your senses’와 ‘EOS Lounge’라는 이름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가지 컨셉룸으로 안내되었다.

흰 색 공을 추첨한 참석자들은 디제잉과 요요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손의 감각과 두뇌회전을 요하는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인, ‘Re-discover your sense’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감각과 감성을 자극하는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쪽 벽에는 사람들의 손짓에 따라 화면 안의 나비가 무리를 지어 몰려드는 인터액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시되었다. 보여지는 이벤트 위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수동적일 수 밖에 없었던 기존의 신차행사와 달리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행사에 참가자들은 즐거운 경험을 만끽했다.


파란색 공을 추첨한 참석자들은 같은 층의 ‘EOS Lounge’에서 이오스의 개발 과정과 다이내믹한 주행장면이 담긴 영상을 감상했다. 이 영상은 폭스바겐의 엔지니어들이 어떠한 개발 과정과 테스트를 통해 ‘안락하면서도 스포티하게’라는 다소 역설적일 수 있는 이오스의 개발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했는지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두 개의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이오스의 포지셔닝과 우아하고 날렵한 디자인 등이, 영상에 더빙된 성우의 목소리로 설명되어 하드톱 쿠페-카브리올레에 이오스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나운서 박나림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이오스 개발의 역사와 날렵한 주행장면이 담긴 영상으로 관람객을 집중시켰으며, 곧이어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 사장이 직접 ‘파프리카 레드’ 컬러의 이오스를 운전하며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한결 고조시켰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Re-discover your senses’를 주제로 한 이번 이오스 신차 발표회를 통해 폭스바겐의 또 다른 드림카를 여러분에게 제시하고,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에 좀 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모델인 이오스를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간단하게 이오스 런칭 소감을 말했다. 참가자들은 박나림 아나운서와 함께 이오스 하드톱의 개폐와 파노라마 선루프의 장점을 직접 시연하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동시에 이오스의 혁신적인 스타일과 특징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주목을 받았다.

공식 행사가 모두 끝난 후 참석자들은 1층의 마련된 식당으로 이동해, 미각을 일깨우는 다양한 질감의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정성껏 마련된 식사를 즐겼다. 화려함으로 두 눈을 사로잡는 시각에서부터 후가, 촉각 그리고 미각까지, 다양한 감각을 모두 만족시킨 이오스의 런칭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오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5,54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