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6월 9일, 영국의 실버스톤 서킷에서는 페라리와 영국 페라리 오너스 클럽이 주도한 \'페라리 차량 대규모 퍼레이드\' 부문의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 행사가 벌어졌다.
이날 기록도전에 참가한 페라리는 모두 385대로, 이전 세계 기록의 세 배에 이르렀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영국 페라리 오너스 클럽의 회원들은 물론, 다른 나라의 오너들도 페라리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가했고, 덕분에 도로용과 경주용을 불문한 모든 세대의 페라리 차량들이 한 곳에 모여 장관을 연출했다.

퍼레이드 대열에는 250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275 GTB/C, 250GTO, FXX, F40, F50, 엔초등 진귀한 페라리 모델들도 섞여 있었으며, 참가 차량들의 가치를 가격으로 따지면 6천만 파운드(£60 million)에 이르러, 페라리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와 꼭 맞아 떨어졌다.
이 부분 기네스 기록의 규정에 따르면 퍼레이드 대열은 2마일 이상 유지되어야 하며, 참가 차량들간의 간격은 차 2대 분 이상 벌어져서는 안된다.
이에 따라 도전 차량들은 2대씩 나란히 서킷 한 바퀴를 완주했고, 3마일의 퍼레이드 주행 거리를 인정받았다.

퍼레이드의 선도차 역할을 맡은 599GTB 모델은 F1의 전설 아일톤 세나 선수의 조카인 브루노 세나 선수가 운전했다. 브루노 세나는 영국 페라리 챌린지의 초청선수로 F430 챌린지 경주차(사진)를 몰고 있기도 하다.
한편, 기록 도전과는 별개로 영국 페라리 오너스 클럽은 FXX 프로그램 , 쉘-페라리 히스토릭 챌린지등 페라리들만의 다채로운 자동차 경주 관련 행사가 펼쳐지는 \'페라리 레이싱 데이즈\' 주간을 맞아 1,000대에 이르는 페라리들을 전시했으며, 이중에는 44대의 F40 모델도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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