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중국 축구 마케팅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중국 남∙여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이 출연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를 중국 전역에 방영하며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기아차의 이번 광고에는 중국 남∙여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과 함께 오피러스, 스포티지 등 기아차 대표 인기차종들이 등장해 ‘중국 국가대표팀과 함께 세계를 달리는 기아차’라는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층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중국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이 출연하는 이번 기업 이미지 광고는 올 9월 중국에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FIFA Women’s World Cup China 2007)’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방영돼 대회의 열기를 북돋는 동시에 마케팅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고는 중국 중앙방송인 CCTV 및 북경, 상해, 광주, 심천, 천진 등 중국 8대 도시의 공중파 TV뿐 아니라 중국의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SINA.COM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 제 2공장과 하반기로 예정된 스포티지 양산에 앞서 방영되는 이번 광고가 중국 시장에서 기아차 판매 붐을 조성해 매출 호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축구는 13억 중국 인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스포츠로 이번 여자월드컵 대회 역시 중국인들과 중국 언론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어 이번 광고를 통한 홍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 3월 중국축구협회(CFA, Chinese Football Association)를 통해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청소년팀 및 올림픽 대표팀을 포함한 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어 축구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중국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뿐 아니라 ‘기아 아시안 X게임대회(KIA X Games Asia)’의 타이틀스폰서로서 활동하는 등 신흥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차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젊고 신선한 마케팅으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기업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2005년부터 스페인 3대 명문 프로축구팀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de Madrid)’, 2006년부터 프랑스 4대 명문구단 중 하나인 FC 지롱댕 보르도(FCGB, Le FC Girondins de Bordeaux)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와 장기간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2014년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또한 내년 6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08 대회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가 주관하는 총 6개 대회에도 최고 등급 공식 후원사(EUROTOP Partner) 자격으로 참여하는 등 세계인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유럽시장을 비롯한 전세계에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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