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서울시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서울시는 2006년말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교통안전시설을 인수받은 이후 2007년 상반기를 소프트웨어적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고장인지 및 복구시스템 구축 등 시설물 관리체계 개선과 장비의 품질향상 및 기능개선에 주력하여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민원콜센터 전화 ‘120번’을 활용한 교통안전시설 고장신고 접수, ‘택시운전자 모니터제’ 및 ‘교차로 신호등 지킴이제’를 활용한 24시간 고장인지 시스템 구축, 시인성 개선 및 에너지 절약형 LED신호등 개량사업, 버스전용 신호등 도입, 교차로 신호등의 전방설치 등을 추진하였다.

서울시는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프트웨어적 개선이 사실상 본격화됨에 따라 2007년 하반기에는 2단계로 하드웨어적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신호 연동·제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통신호 제어기를 지역·도로 등 권역별로 전담하여 운영하는 권역별 전담운영 시스템 구축,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차로 수준에 맞는 경제형 소형 신호제어기 개발·보급, 교통안전시설의 효율적인 이력관리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자료관리시스템을 서울시 GIS체계에 부합하도록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 등이다.

아울러 시민편의와 교통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울형 교통신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시행하여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6월부터 감전 등 장마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3,066개의 교통신호제어기 등 전기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인력을 확보하여 잦은 침수지역 67개소에 대한 접지상태, 케이블 절연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7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