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아니다. 기아의 스포츠 쿠페다.

기아는 9월 11일부터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스포츠 쿠페형 컨셉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아의 유럽 디자인 팀이 CDO 피터 슈라이어(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지휘아래 창조해낸 새 컨셉카는 시선을 잡아끄는 디자인의 2+2인승 쿠페로, 이름은 아직 비밀에 붙여져 있다.

컨셉카의 미리보기 이미지를 공개한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는 기아차 브랜드의 디자인과 특징을 창조할 수 있도록 나에게 디자이너로서는 흔치 않은 기회를 주었다.”며 새 컨셉카가 익씨드(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씨드의 컨버터블형 컨셉카)에서 시작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4월 디자인 세미나를 통해 ‘직선의 단순화(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라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 바 있는 기아차는 색다른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