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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2004년 2/4분기 이후 최대실적


- 상반기 매출액 14조7,110억원, 영업이익 8,643억원, 경상이익 12,195억원, 당기순이익 9,189억원
- 2/4분기 영업이익 5,728억(영업이익율 7.1%)
- 3분기 연속 영업이익율 개선, 향상된 환율대응 능력 입증

현대자동차는 2007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 판매량 840,722대(내수 303,894대, 수출 536,828대) ▲ 매출액 14조 7,110억원(내수 6조3,712억원, 수출 8조 3,398억원) ▲ 영업이익 8,643억원 ▲ 경상이익 12,195억원 ▲ 당기순이익 9,189 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특히 2/4분기에는 매출액 8조 269억원, 영업이익 5,728억원 (영업이익률: 7.1%)을 기록하여 2004년 2/4분기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3/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어 향상된 환율대응 능력을 입증하였다.

‘07년 상반기 총 판매는 국내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 및 베라크루즈 등의 신차 효과와 그랜저를 중심으로 한 대형 승용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303,894대를 기록한데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840,722대로 마감하였다.

매출액은 지속적인 달러화 약세(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를 유로화 강세(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가 대부분 상쇄하고, 물량 증가 및 제품믹스향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14조7,110억원을 기록하였다.

매출 총 이익은 재료비 절감 및 가동률 향상에 따른 고정비 감소에 힘입어 매출액 대비 18.9%인 2조7,747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1% 증가한 8,643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액 대비 5.9%로 0.5%p향상되었다. 한편,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7%, 23.3% 증가한 1조2,195억원과 9,189 억원을 기록하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4년 4분기 이후 진행된 급격한 환율하락과 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악화되었으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혁신 노력, 신기술개발과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 가치 차량 판매 증대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어가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구조 조정, 개발 기간 단축, 가격 경쟁력 제고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고품질 신제품의 적기 출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요 해외 지역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상반기 산업수요가 1.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급 내 점유율 10.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싼타페와 3월부터 공급된 베라크루즈의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23만7천대가 판매되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M/S 3.4%를 달성하여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진출한 이래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유럽은 유럽업체들의 마케팅 강화 및 일부 차종의 단종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한 16만7천대 판매에 그쳤으나, 유럽 전략 차종 i30가 출시되는 하반기부터 급격한 판매 증대가 전망된다.

▲ 인도법인은 수출을 포함하여 전년동기 대비 9.3%가 신장된 16만1천대를 판매하였으며, 현지 시장점유율 2위로 견조한 판매 실적을 이어나갔고 증가하는 현지수요에 대응하고 수출 기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2공장 건설을 진행 중에 있다.

▲중국에서는 경쟁사들의 가격인하 영향으로 상반기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5.7%가 감소한 11만2천대를 기록하였으나, 2008년 초 2공장 완공과 함께 출시될 중국형 모델들을 개발중에 있으며 딜러망 확충 및 개선, 금융 시스템 도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60만대 판매체제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05년 이후 악화된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차량 출시를 통한 믹스 향상, 연구개발 및 글로벌 소싱확대를 통한 원가혁신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여 왔으며, 금번 실적을 통해 향상된 환경대응 능력을 입증하였다. 또한, 개선된 원가구조와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각 시장 수요에 맞는 현지 차종을 개발중에 있으며, 유럽형 전략차종인 i30를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 현지 모델 출시가 본격화되면 글로벌 판매 증가 및 수익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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