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9월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할 프로씨드의 양산차 사진을 미리 공개했다.


프로씨드(Pro-cee’d)는 슬로바키아의 기아 유럽 현지공장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준중형 5도어 해치백 \'씨드(cee\'d)\'의 3도어 버전으로, 지난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2007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도 선보여진 바 있는 컨셉카 프로씨드(pro_cee’d)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했다.


기아의 유럽 디자인 팀이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부사장의 지휘아래 양산형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씨드는 5도어 모델보다 길고, 낮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더욱 뛰어난 달리기를 약속한다.

기아측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씨드 3도어가 기존 고객은 물론 그 동안 기아차를 구매대상으로 고려해 본적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들까지도 매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시판에 들어간 스포티 왜건 버전에 이어 씨드 패밀리의 세 번째 모델이 된 프로씨드는 올 11월부터 생산돼 내년 초부터 유럽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게 된다.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