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판매에서 현대차는 전년대비 61.1% 증가한 199,222대를 판매하고, 기아차는 3.2% 증가한 75,798대를 판매하였다고 밝혔다(CKD 제외).
현대차의 7월 판매증가 원인은 지난해 파업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판매가 극히 저조했던 반면, 금년에는 새로 출시한 모델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7월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87.6% 증가한 52,720대를 기록해 3월 이후 5개월 연속 “5만대 이상 판매 및 50% 이상 M/S 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쏘나타와 아반떼가 판매 1~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2.0 모델 출시로 싼타페 판매가 전년대비 53.4%나 증가했다. 특히 7월 출시된 i30 는 20일만에 1,800대가 계약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판매 호조는 해외시장에서도 이어져 국내생산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08.6% 증가한 76,722대를 기록하였으며, 해외시장 전체로는 53.3% 증가한 146,502대를 판매했다. 이처럼 해외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새로 출시한 모델들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데,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는 북미시장에서, 유럽전략 모델인 i30은 유럽시장에서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판매전망에 대해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유럽 전략차 i30, 그랜드 스타렉스 등 신규 투입 차종의 판매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어 판매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7월 실적에서 총 75,798대가 판매되었으며 3.2%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는 20,010대로 전년동월 대비 5.1% 감소하였지만, 수출은 55,788대로 전년 동월대비 6.5% 증가했다.
뉴오피러스는 지난달 2,007대가 판매되어 14개월 연속 고급 대형차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최근 내외관을 대폭 개선한 로체 어드밴스는 3,241대가 팔려 전월대비 8.7%가 증가했다. 또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저렴한 LPG를 사용하는 뉴카렌스의 약진도 두드러 젔다. 뉴카렌스는 전월대비 83.4% 증가한 2,456대가 판매되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