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바빠서 피서를 못 다녀왔거나 일찌감치 휴가를 쓰고 허탈해 할 많은 이들에게 주말을 이용한 짤막한 이색 피서로 제안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자동차 1천만 시대를 맞이하며 그중에서도 RV 차량 소유가 40%를 넘어선 현재, 최고의 트렌드는 바로 RV 레이스. 뜨거운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맛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태백 레이싱파크로 향하라.


이달 12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2007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 시리즈의 네 번째 경기가 열린다. 육중한 슈퍼 트럭이 터보 엔진에서 굉음을 내뿜으며 달리는 광경이 진품인 호주 ‘슈퍼 트럭 챌린지’를 연상케 하는 한국의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은 전세계 유일의 RV대회로 지난해 두차례 개최에 이어 올해 총 6회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이 펼쳐지는 주무대인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는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모터스포츠 경기장이다. 올 9월 새 단장을 끝내고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어 레이스 전문가나 동호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경기장 방문만으로도 신선한 체험이 될 것이다.

또한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은 경기 방식에 있어서도 무쏘, 소렌토, 코란도, 스포티지, 렉스턴 등 순정 차량부터 무한개조된 차량까지 RV/SUV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규정을 두고 있다. 더불어 매 대회마다 군집하는 약 3천여명의 갤러리들이 함께 어우러져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상징인 포뮬러카 전시를 비롯하여 드리프트 시범주행 및 체험, 레이스차량 동승 서킷 주행 등의 체험행사 등 레이싱을 넘어 젊은 열정과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국내 최고 권위의 온로드 RV 레이스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은 RV 레이스만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끔 한다.

넥센타이어는 “‘2007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이 후반부에 다다르며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더욱 열정적으로 경기를 지원해 세계적인 대회 못지않은 국내 대표 RV 레이스로 브랜드화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