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대표 : 鄭夢九회장)가 중국 시장에서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FIFA 의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다음달 10일 개막되는 <2007 FIFA 중국 여자월드컵(FIFA Women’s World Cup China 2007)>을 앞두고 대회 운영에 사용될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에쿠스, 그랜저, 싼타페와 현지 북경현대에서 생산∙판매하는 아반떼, 쏘나타 등 총 120대 차량을 지원하고, 기아차는 오피러스, 그랜드카니발과 현지 둥펑위에다기아서 생산∙판매하는 쎄라토, 카니발 등 총 50대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2007 FIFA 중국 여자월드컵 대회 공식차량 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경기장 내에 현대∙기아차의 광고 보드 및 대형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간접적인 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상해, 항주, 천진 등 대회가 진행되는 중국 내 5개 주요 도시의 경기장 주변에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7 중국 여자월드컵을 맞아 FIFA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대회기간 동안 전세계 기자단, VIP 및 오피니언 리더, 선수들이 직접 현대∙기아차를 이용하여 품질 경쟁력과 향상된 성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서 사랑 받는 스포츠인 축구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기아차는 중국축구협회(CFA, Chinese Football Association)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2006년 말부터 2010년까지 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7월부터 중국 CCTV 등을 통해 중국 남∙여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이 출연하는 중국 현지 기업이미지 광고를 방영하는 등 다음 달 10일부터 열리는 2007 중국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적극적인 축구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2007 FIFA 20세 이하 세계 청소년 월드컵’에도 쏘나타, 그랜져,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총 112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미니 로드쇼를 실시하고 야외 길거리 응원을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북미시장에서도 축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서 전세계 최고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유럽 최고의 축구이벤트인 UEFA 유로 2008 대회 후원 조인식을 갖는 등 축구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