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지난 11일 200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진행된 오토니스 어워드 (Autonis Award)에서 BMW X5가 오프로드 부문 ‘2007년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새롭게 선보인 X5는 SAV(Sports Activity Vehicle)이라는 독특한 컨셉 아래 뛰어난 드라이빙의 감동 뿐 아니라 유일무이한 매력과 스타일리쉬함을 겸비한 차량이라는 찬사를 얻으며, 동급 경쟁모델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auto motor und sport\'는 X5가 지난 1년 동안 출시된 차량 중 가장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BMW 수석 디자이너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Adrian Van Hooydonk)는 “우리의 디자이너들은 고객들이 BMW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고, 고객과 제품이 지속적으로 교감하고 더욱 깊은 관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BMW 디자인의 기본은 ‘지적 결합체(Collective Intelligence)’를 원칙으로 운전의 즐거움과 새로운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조화를 통해 디자인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오토니스 어워드 에서 BMW 5시리즈는 럭셔리 부문 2위, 1시리즈와 3시리즈 컨버터블은 컴팩트 부문과 컨버터블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