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AWD 세단으로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10세대 모델이 어제 10월 1일 일본 전역에서 첫 선을 보이고 시판에 들어갔다.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에서 개발된 렌서 에볼루션 X에는 새로운 엔진과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 그리고 첨단 기술이 투입되었다. 전설적인 4기통 2리터 DHC MIVEC 터보엔진은 더욱 높아진 출력과 토크를 뿜어내는데, 최대토크는 3,500rpm에서 43.0kg.m에 이른다. 변속기는 새롭게 개발된 수동 5단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현재 개발중인 트윈 클러치 스포츠 시프트 트랜스미션인 SST는 오는 11월 말경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랜서 에볼루션 X GSR 모델에는 수퍼 올 휠 컨트롤 시스템인 S-AWC가 장착되어 보다 정교하고 다이나믹한 차체 컨트롤을 선보인다. 휠은 18인치 엔케이 12-스포크 고강성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타이어는 245/40R18 사이즈가 적용된다. 옵션으로 BBS 18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브램보 브레이크(앞 18인치, 뒤 17인치 디스크)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가격은 2,997,750 엔에서부터 3,750,600엔으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