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티펙 서비스 효과도 전자지도에 따라‘천양지차’


‘SK에너지’(www.skenergy.com 대표 신헌철) Car Life 사업부는 내비게이션 전문 커뮤니티 ‘네비인사이드’(www.navinside.com)가 주최한 ‘내비게이션 지도 티펙 최적화 비교테스트’에서 자사 전자지도 ‘엔나비’가 평균 주행시간 및 주행속도, 주행시간 예측 오차율에서 타사 전자지도 대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네비인사이드는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 (TPEG, 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을 내비게이션 제품들이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경기, 인천 지역 12개 구간에서 네비인사이드 회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동승한 가운데,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는 전 차량에 동일하게 MBC가 제공하는 티펙 서비스 ‘DMB드라이브’가 사용됐으며, 전자지도는 SK에너지의 ‘엔나비’, 엠앤소프트의 ‘맵피’, 팅크웨어의 ‘아이나비’가 각각 사용됐다.

실험 결과 티펙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제품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에 비해 속도, 비용절감, 예측시간 정확도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티펙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제품 중에는 SK에너지의 ‘엔나비’(www.ennavi.co.kr)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측정됐다. 즉, 동일한 DMB사업자가 제공하는 티펙 정보도, 어떤 전자지도를 선택해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실험 결과를 분석해보면, 엔나비를 탑재한 차량이 맵피나 아이나비 탑재차량보다 각 구간별 평균 4~7분 빠르게 주행했으며, 주행 속도 면에서도 엔나비가 타 맵보다 3~7km/h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티펙이 탑재되지 않은 내비게이션보다 티펙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의 비용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펙을 탑재하고, 전자지도는 엔나비를 사용했을 경우 1년간 2만 Km 주행 시 연료비와 시간절감 효과를 비용으로 환산하여 약 197만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행시간 예측 정확도에 있어서도 엔나비와 아이나비 제품의 경우 오차율이 각각 17%와 22%로 실제와 가깝게 예측을 한 반면, 맵피 제품은 60%, 티펙 미적용 제품은 99.5%의 차이가 나, 실제 소요시간을 거의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SK에너지 텔레매틱스사업팀 조광재 부장은 “이번 네비인사이드의 실험을 통해, 같은 티펙 서비스일지라도 어떤 전자지도를 사용하냐에 따라 그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SK에너지 엔나비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계 유일의 교통정보 사업 경험을 강점으로 정확도 높은 티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