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미니(MINI) 브랜드로 출시될 새 스포츠 액티비티 비클(SAV)을 오스트리아 소재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 Fahrzeugtechnik)社에서 위탁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그나 슈타이어는 미니의 자체 디자인과 BMW그룹 엔지니어들에 의해 탄생된 신차를 넘겨받아 양산개발과 생산을 대행하게 된다.

연산 26만대 규모인 영국 옥스포드의 미니 공장은 미니와 미니 컨버터블, 미니 클럽맨의 수요에 대응하느라 이미 여력이 없는 상태이다. 때문에 미니의 제품군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이 필수였다.


마그나 슈타이어는 이미 여러 메이커의 차종을 위탁생산해 실력을 검증받았으며, 현재 BMW X3의 생산을 대행하고 있기도 하다.

MINI SAV의 상세한 제품 및 생산 관련 정보는 출시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