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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최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 W』공개

체어맨W를 발표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김근탁 상무
쌍용자동차가 세계적인 종합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12일(수) 오전 11시 프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 본관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최형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브랜드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쌍용자동차는 전 역량을 기울여 개발한 W200(프로젝트명)의 네이밍을 『Chairman W』로 확정하고 내년 3월 출시할 계획이다.


『Chairman W』는 쌍용자동차가 1997년 초대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며 출시한 후 국내외 10만 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Chairman」의 브랜드 자산을 계승한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 최대배기량 V8 5,000㏄ 및 3,600cc 엔진과 국내 최초 MB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주행성능, 정숙성, 승차감의 대폭적인 향상을 위하여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시스템, 언더 바디 등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All New Architecture 신차이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공급받는 5.0리터 V8 엔진
『Chairman W』의 주요 경쟁 차종은 MB S500, BMW 750, Audi A8 4.2로 초대형 승용차 고객층이 선호하는 최고의 사양과 성능 특히 World Class 수준의 감성품질로 기존 수입 대형차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다른 차원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Chairman W』는 기존 「New Chairman」보다 상급 모델로 출시되며, 기존 「New Chairman」은 『Chairman H』로 이름을 바꿔 병행 판매할 예정이다.


최형탁 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체어맨으로 그간 한국의 초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온 쌍용자동차가 선보인 『Chairman W』는 기존 대형 세단들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로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함은 물론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리딩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Q&A 시간에 나온 현대 제네시스 대비 『Chairman W』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쌍용 측은 \'등급이 전혀 다른 차\'라고 잘라 말했다. 정확한 가격은 2월말 신차발표회 직전까지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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