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자동차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엠블럼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 별이 18년 만에 바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008년 1월 1일(화)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적용한다.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은 ‘별은 언제나 위에서 빛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입체적인 윤곽이 없어지고 좀 더 명확하고 단순한 라인으로 변경되었다. 새로운 엠블럼은 평면 위에 표현되는 모든 인쇄물, 광고물, 공식문서 등에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옥외 전시용, 머천다이징 상품 등에는 기존의 입체적인 느낌의 엠블럼이 그대로 사용된다.
또한 새로운 엠블럼을 각종 인쇄물, 광고물, 공식 문서에 적용할 때 애로우실버(Arrow Silver)와 미드나잇블루(Midnight Blue)의 두 가지 색상을 함께 지정 사용한다. 애로우실버는 공식 문서 등에 사용되며, 미드나잇블루는 주로 표지판 등에 사용하게 된다. 애로우실버는 우아함, 명망, 리더쉽과 승리의 정신을 의미하고 있으며, 미드나잇블루는 세기, 깊이, 힘을 더하는 효과가 있는 색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별 엠블럼은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다임러의 열망을 심볼화한 것으로 전세계 5대 상표 중의 하나로 꼽히며 사랑 받아왔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은 오늘날에도 전세계 어느 길 위에서나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명성과 더불어 전통과 혁신, 그리고 자동차의 미래와 동일시 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하랄트 베렌트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은 지난 2006년부터 준비되어왔다”며, “이번 디자인 변경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역사를 기반으로 좀 더 새롭고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신을 표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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