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혁신클러스터추진단(단장 임육기, 이하 울산추진단)이 30일 롯데호텔울산 제이드룸에서 ‘산업단지 R&D 역량강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R&D(연구개발) 역량강화사업 추진과제로 선정된 ‘의장, 샤시, 차체 클러스터를 통한 친환경·저가 자동차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 참여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임육기 울산추진단장, 세부과제별 참여기업 대표(덕양산업, 동희산업, 신영금속) 및 실무책임자, 연구기관, 대학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제경과 및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방안이 모색되었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로서 그 동안 산업단지에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 온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새로운 활력이 될 R&D 역량강화사업은 2년 동안 총사업비 71억 7000만원(국비 49억 원, 지방비 6억 원, 민간부담금 16억7000만원) 규모이다.
지난해 9월 사업계획서를 제출, 11월 전국 7개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에서 제출한 13개 과제 중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지원과제(5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울산단지 내 7개 기업과 6개 연구기관 및 2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지원단을 구성, 친환경부품 생산과 기술혁신을 통한 저가 자동차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고 자동차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3개 세부과제별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공정개선에 따른 20%이상 원가절감과 라인증설에 따른 100여명의 고용증대, 기술개발 후 2~3년 내 3,360억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연구지원단을 통한 기술지원 확보와 기업연구소 기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총괄하는 울산클러스터추진단 임육기 단장은 “기존 생산중심의 산업현장에 그간 부족했던 지역 내 연구개발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지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에 전파, 울산을 명실공이 자동차부품산업 글로벌 기지로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이 대내외 경쟁력이 치열해지고 있고,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무한경쟁의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R&D 인프라 구축, R&D 지원, 기술지원 등 기업지원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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