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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현대차는 지난 1월에 국내 5만1,918대, 해외 19만2,230대 등 국내외 24만4,148대를 판매해 월판매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금) 밝혔다. (CKD 제외)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 14.6%, 해외 28.3% 증가한 실적으로, 내수•수출 양 부문에서 두자리수의 성장을 이뤄내 총 판매는 25.2% 증가했다.

현대차는 미국 경기의 급락 가능성,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등 악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수, 수출이 동반 성장을 거둔 것은 무엇보다 i30, 쏘나타, 싼타페 등 전략 모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공장, 중국공장이 각각 현지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둔 것도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5만1,918대를 판매하여 1월 판매로는 2003년 1월 이후 5년 만에 5만대를 돌파하며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장점유율은 53.3%를 기록하며 2007년 3월부터 11개월 연속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 아반떼가 국내 최다 판매차종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 특히, 쏘나타는 전년동월 대비 59.9%, 전월대비 0.5%가 증가한 1만3,954대를 판매해 쏘나타 시리즈 판매 이후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국내에 해치백 열풍을 이끌고 있는 i30도 2,399대를 판매해 최다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럭셔리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제네시스도 출시와 동시에 주문이 쇄도해 계약이 1만대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판매호조가 이어져 국내생산 수출 9만8,340대, 해외공장판매 9만3,890대를 기록하며 각각 33.2%, 23.6% 증가했다.

해외시장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해외시장을 겨냥한 전략차종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한 싼타페와 유럽전략 모델인 i30는 현지에서 고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판매증가를 이끌고 있으며 중동, 러시아 등 산유국시장 공략을 위해 투입한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고부가가치 차량도 수출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엑센트, 아반떼, 투싼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해외공장판매도 크게 늘었다. 인도공장과 중국공장이 각각 3만7,690대 3만63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인도공장은 i10의 호조에 힘입어 41% 증가하였고 중국공장도 아반떼와 투싼 판매량이 각각 48.2%, 47.7% 증가, 그 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며 중국시장 공략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미국 경기 침체 등 경영환경 불안요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와 더불어 중국, 인도공장의 재도약을 발판으로 내수, 수출 300만대 판매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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