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 www.smotor.com)가 1월 한달 동안 내수 5천001대, 수출(CKD포함) 4천112대 등 총 9천1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가 호조세를 보였다. 액티언은 전월 대비 6.6%가 상승하였으며, 액티언스포츠도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모두 35.5%와 2.3% 상승하였다.

수출도 액티언스포츠가 단연 돋보였다. 액티언스포츠(983대)는 터키, 칠레, 호주의 판매호조로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모두 20.5%와 7.4%가 증가하였는데, 특히 이번 1월 실적은 2006년 5월 첫 선적 이래 액티언스포츠의 월간 최대 수출 기록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또한 1월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남미, 아시아(중동), 태평양이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외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는 수출에 대한 글로벌 전략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의 결과라 하겠으며, 앞으로 수출물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쌍용자동차 1월 전체 실적은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1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체어맨H 가 고객반응 호조로 월평균 생산량을 2배로 늘릴정도로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3월에 출시될 체어맨W 와 함께 대형 세단 시장을 선도할 확실한 신호이다”며 “수출도 유럽외 해외시장에서 판매신장을 보이고 있어 2월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