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팀에서 방출된 랄프 슈마허(32)가 독일 투어링 카 레이스 DTM으로 자리를 옮겼다. 11년간의 F1 생활을 접고 새로운 레이스 경력을 시작하게 된 것. 슈마허는 작년 말부터 메르세데스 AMG 팀의 테스트를 받으면서 DTM 이적이 확실시 됐었다.
랄프 슈마허는 4월 13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열리는 DTM 레이스에 AMG C 클래스로 데뷔한다. 이미 포르투칼에서 12회의 레이스에 준하는 2,000km 이상을 주행했기 때문에 새 레이스카에 대한 적응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슈마허는 1997년 7월 20일 스파프랑코샴에서 열린 FIA GT 챔피언십에 게스트 드라이버의 자격으로 CLK-GTR을 타고 출전한바 있어 이번이 메르세데스와는 두 번째 만남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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