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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트라이텍 공장 인수


피아트의 자회사 FPV(Fiat Powertrain Technologies)가 8,300만 유로를 투자해 크라이슬러의 트라이텍 공장을 인수했다. 이곳에서는 1세대 BMW 미니와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에 쓰이고 있는 4기통 엔진이 생산됐었다.

브라질 캄포 라르고에 위치한 트라이텍 공장은 지난 1997년 크라이슬러와 BMW가 공동 투자했다. 그러나 BMW는 작년 7월 트라이텍 공장의 지분을 포기했고 현재까지 크라이슬러의 단독 소유였다. 트라이텍 공장은 작년 7월 이후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FPV는 트라이텍 공장의 시설을 재단장해 1.6~1.8리터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트라이텍의 생산 재개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연간 27만 5천기의 엔진이 생산된다. FPV는 이미 남미에 3개(브라질 2, 아르헨티나 1)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상태이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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