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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만 생산된 맥라렌 F1 LM, 해밀턴의 우승 보너스


맥라렌-메르세데스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올 시즌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우승을 차지할 경우 4백만 달러 상당의 맥라렌 F1 LM을 보너스로 받는다. 맥라렌의 보스 론 데니스는 데뷔 2년차를 맞는 해밀턴에게 양대 타이틀을 모두 차지할 경우 맥라렌 F1 LM을 선물로 주겠다고 밝혔다.

루이스 해밀턴과 맥라렌 F1 LM은 10년 전 첫 만남을 가졌다. 13살이었던 해밀턴은 맥라렌의 공장을 방문했고, F1 LM을 보는 순간 그 매혹적인 자태에 사로잡혔다고 회고한바 있다.
F1 LM은 1995년 맥라렌 F1의 르망 24시 우승(1, 3, 4, 5, 13위)을 기념해 단 5대만 생산된 모델이다. 모든 F1 LM은 맥라렌의 창업자 브루스 맥라렌이 F1과 캔 앰에서 우승했던 당시의 레이스카와 동일한 파파야 오렌지 페인팅이 적용되었다. F1 LM은 기본형 F1 보다 60kg 가볍지만 BMW의 6,064cc V12 엔진을 680마력으로 튠업한 모델이다. 최고 속도는 조금 줄었지만 0→60마일(96.6km/h) 가속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해밀턴과 맥라렌은 현재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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