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가 올 가을의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새 소형 하이브리드카의 출시를 확정했다. 새 하이브리드카는 시빅과 어코드처럼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차명으로 판매된다. 즉, 새 월드 하이드리드카인 셈이다. 가격은 시빅 하이브리드 보다 낮게 책정될 전망이며, 연간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혼다는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를 전체의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하이브리드카는 토요타 프리우스급의 모델로, 혼다의 CEO 타케오 후쿠이에 따르면 스타일링은 FCX 클래러티와 비슷할 것이라고 한다. 많은 모델들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에 반해 안정성 등을 이유로 기존의 니켈-메탈 방식을 고수할 전망이다. 엔진은 시빅과 공유하며 새로 개발된 전기 모터와 ECU는 보다 가볍고 컴팩트해진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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