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의 수퍼카 SLR 맥라렌이 내년을 끝으로 생산이 중지된다. SLR 맥라렌의 쿠페는 이미 작년 말로 생산이 끝났지만 로드스터는 아직 나오고 있다. 하지만 로드스터 역시 내년에 생산이 끝나게 된다. 작년 SLR 맥라렌은 2006년 보다 14대 많은 275대가 생산됐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의 원래 목표였던 연간 400~500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이다.
SLR 맥라렌은 메르세데스와 맥라렌이 공동 개발했지만 두 회사는 각자 독자적인 모델을 준비 중이다. 맥라렌은 코드네임 P11로 알려진 V8 엔진의 수퍼카를 2010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은 메르세데스의 V8 6.3리터 엔진을 사용하고 경쟁 모델은 페라리 F430과 포르쉐 GT2를 겨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자회사인 AMG, HWA와 공동으로 SLR의 후속작 SLC를 개발하고 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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