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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10, 인도 ‘올해의 차’ 전관왕 차지


현대차 i10(아이텐)이 인도 주요 언론사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인도 최초로 전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인도 ‘최고 차’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4일, i10이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COTY’ (Indian Car of the Year)의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 되며 인도에서 실시되는 자동차 관련 5개 시상식 모두에서 최고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iCOTY’ 외에 인도 경제 신문사 ‘BSM(Business Standard Motoring)’, 자동차 전문 방송-잡지 ‘CNBC-오토카(Autocar)’와 ‘NDTV-카앤바이크 인디아(Car&Bike India)’, 그리고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등 4개의 기관에서 각각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 공통으로 한 모델을 ‘올해의 차’로 꼽은 것은 현대차 i10이 처음이다.

현대차 i10은 지난해 12월, ‘BSM(Business Standard Motoring)’의 ‘올해의 차’로 선정 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NDTV’, ‘CNBC-오토카(Autocar), ‘오토드라이브(Autodrive)’가 선정한 ‘올해의 차’를 각각 수상했었다.

한편, 지난 해에는 ‘혼다 씨빅(Civic)’이 인도 자동차 평가기관 5개사 중 4개에서 ‘올해의 차’로 공동 선정되는데 그쳤으며 당시 나머지 1개는 현대차의 ‘베르나’가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 임흥수 인도 법인장은 시상식장에서 이번 수상에 대해 “현대차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품질 제일 경영을 통한 인도 내 브랜드 가치 향상의 결과”라고 밝히며 “이것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도 최고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i10이 수상한 ‘iCOTY’의 ‘올해의 차’는 인도 내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iCOTY’는 인도 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단 12명이 각 경쟁 차종의 승차감, 핸들링, 구동력, 편의성과 안전성, 가격대비 성능/연비 우수성 등 제품의 전반적인 항목을 평가, 각 부문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을 올해의 차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 i10이 BMW 3과 5 시리즈 및 폭스바겐 파사트(Passat) 모델들과의 경쟁을 뚫고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i10의 품질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확신 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임흥수 법인장은 “i10이 인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 된 것은 현대차 인도 제2공장, 성공적 가동의 청신호”라며 “i10의 제품 및 품질 경쟁력이 증명된 이번 수상은 i10이 인도 내수뿐 만 아니라 유럽, 아중동 등 수출 지역 판매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i10을 24,527대(내수 13,466대, 수출 11,061대) 판매한 것에 힘입어 총 47,001대를 판매, 창사 이래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인도에서 작년 11월에 첫 출시된 i10은 현대차 최초의 해외 공장 전용 생산 모델로서 지난 2월 준공된 제2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3월까지 4만 5천여대의 현지 판매고와 7만 2천여대의 수출 물량 주문을 받으며 상트로 이후 제 2의 인도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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