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트럭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청소차의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두 대의 하이브리드 청소차는 5월까지 스웨덴에서 시범 운행되며 올해 말부터 상용화된다. 볼보 트럭의 하이브리드 청소차는 재작년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고, 본격적인 생산 시기는 내년 초로 잡혀 있다.
이 청소차에 쓰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볼보가 개발한 I-SAM(Integrated Starter, Alternator, Motor) 병렬 방식이 채용되었다. I-SAM는 스타터 모터와 전기 모터, 얼터네이터가 통합된 방식으로 엔진과 I-시프트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다. 파워트레인은 320마력의 7리터 디젤과 120 kW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조합되며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쓰인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km/h 이하에서는 100% 전기차 모드가 가능해 배기가스가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20km/h에서는 엔진이 시동되고 차가 멈추면 자동으로 정지된다. 이렇게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막아주기 때문에 연비는 20% 좋아진 반면 CO2는 20%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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