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호주 법인이 3 MPS 랠리카를 공개했다. 이 랠리카는 4월 15~20일 사이에 열리는 타르가 타즈매니아 랠리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비교적 일반 양산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타르가 타즈매니아에 출전하는 랠리카는 오디오와 파워 윈도우, 카펫 등의 편의 장비가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 반면 안전에 필수적인 롤 케이지와 소화기는 갖추어야 한다. 타르가 타스마니아는 5일 동안 2천 km가 넘는 험난한 코스로 짜여진다.


마쓰다 3 MPS 랠리카는 255마력(38.7kg.m)의 4기통 2.3리터 터보 엔진을 얹었으며 변속기는 6단 수동이 제공된다. 서스펜션의 댐퍼와 스프링, 브레이크 패드, 스티어링 휠 등은 거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모두 교체했지만 굴림 방식은 여전히 앞바퀴굴림을 고수하고 있으며 촉매도 순정과 동일하다. 3 MPS 랠리카의 드라이버로는 릭 베이츠와 얼마 전 타계한 콜린 맥레이의 친동생 앨리스터 맥레이가 포진하고 있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