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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FCX 클래러티, 일본 인디카 페이스카에 선정


혼다가 작년의 LA 모터쇼에서 선보인 수소전지 차 FCX 클래러티가 2008년 IRL 인디 페이스카로 선정되었다. 페이스카는 보통 스포츠카가 주로 선정되는 게 관례였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친환경적인 수소전지 차가 선정되었다. IRL 인디카 시리즈는 작년부터 100% 에탄올 연료를 사용해 왔다.

혼다의 FCX 클래러티는 2008 IRL 인디카 시리즈의 3번째 경기가 열리는 트윈 링 모테기 서킷에서 페이스카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FCX는 혼다의 V 플로우 연료 전지 플랫폼에 나온 첫 번째 수소 차로, 최대 항속 거리는 기존 보다 30% 늘어난 434km에 달해 일상생활용으로 충분한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고압(5000psi) 수소 저장 탱크(171리터)의 용량이 10% 늘어난 것과 높아진 파워트레인의 효율 때문이다.

FCX 클래러티에는 혼다가 개발한 최신의 연료 전지 스택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이전의 프로토타입에서 보았던 연료 전지 스택 보다 가볍고 컴팩트하며 강력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이전보다 무게는 40%, 부피는 50% 줄어들었다. 배기가스는 오직 수증기만 배출한다.

성능 면에서 두드러진 개선은 항속 거리이다. FCX의 최대 항속 거리는 기존 보다 30% 늘어난 434km에 달해 일상생활용으로 충분한 수준. 이는 고압(5000psi) 수소 저장 탱크(171리터)의 용량이 10% 늘어난 것과 높아진 파워트레인의 효율 때문이다. 앞바퀴를 굴리는 전기모터의 최대 출력은 134마력, 최대 토크는 26.1kg.m으로 최고 속도는 160km/h이다. 차체 중량도 1,625kg으로 조금 낮아졌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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