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노프가 중국에서 6단 AT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외국 회사가 중국에서 6단 AT를 생산하는 것은 안토노프가 처음으로, 자세한 기술적 제원은 북경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안토노프는 중국 론신과 합작으로 6단 AT를 생산하게 된다. 연간 생산 대수는 약 20만대로 초기에는 중국 메이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지만 차후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론신은 중국 최대의 2륜차 제조 회사이다.


안토노프는 작년 9월 론신과 6단 AT와 관련된 합작 계약을 맺었다. 안토노프는 1.6리터 가솔린에 맞는 6단 AT의 기술 지원을, 론신은 생산을 맡게 된다. 6단 AT의 프로토타입은 작년부터 영국에서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생산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된다. 안토노프의 6단 AT는 전적으로 중국차를 겨냥해 개발되어 간단한 제조 공정과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품질에서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안토노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