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생 메이커 키팅이 새 수퍼카 SKR을 공개했다. SKR의 파워트레인은 시보레에서 공급받은 코베트의 404마력 6리터 V8 엔진과 포르쉐의 5단 수동으로 이루어진다. 경량의 스페이스프레임 섀시를 채택해 공차 중량은 1,190kg에 불과하다.
키팅은 SKR 출시 이후 배기량을 늘린 500마력 버전, 그리고 수퍼차저를 더한 520/650마력 버전도 선보인다. 또 예전에 공언한 대로 카본-파이버 섀시로 무게를 더욱 줄이고 출력을 높인 하드코어 사양도 내놓을 계획이다.
TKR로 불리는 트윈 터보의 하드코어 버전은 다이나모 테스트에서 1,600마력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이 모델은 올해 안에 SSC 얼터밋 에어로 트윈 터보의 최고 속도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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