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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크라이슬러의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인수


메르세데스-벤츠가 전 크라이슬러의 퍼시피카 어드밴스 디자인 센터를 인수했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디자인 스튜디오의 매각 대금은 약 730만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세데스는 현재 운영 중인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를 계속 존속시킬 것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이번에 인수한 스튜디오와 멀지 않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의 캘리포니아 스튜디오는 1990년 문을 열었으며 18명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된 크라이슬러의 퍼시피카 스튜디오는 1983년 문을 열었으며 2006년의 닷지 챌린저 컨셉트 등을 디자인했다. 이곳에서 디자인된 다수의 컨셉트카들은 양산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플리머스 프라울러와 짚 컴패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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