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포드 쿠가와 아우디 A4, 세아트 이비자, 스코다 수퍼브가 별 5개를 획득했다. 쿠가와 이비자는 어린이와 보행자 보호에서도 각각 별 4개와 3개를 받아 모든 부분에 걸쳐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쿠가는 유럽 포드가 개발한 IPS(Intelligent Protection System)이 보디가 적용되어 전체적인 안정성이 동급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대 i10은 성인에서는 별 4개에 그쳤지만 어린이와 보행자 보호에서는 각각 별 4와 3개를 받았다. 폭스바겐 T5 카라벨은 어린이 보호에서는 별 4개를 받았지만 보행자 부분에서는 별 1개에 그쳤다. NCAP는 거의 대부분의 모델이 어린이 보호에서 별 4개를 받은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라며 전반적인 충돌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