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일 세계 최고의 경제지 ‘포춘(fortune)’은, 페라리사(社)의 ‘430 스쿠데리아’가 2008년 최고의 럭셔리 카로 선정 되었음을 발표했다.

미국 내의 고급 소비재 부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는 변함없이 ‘최고’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

페라리 430 스쿠데리아는 200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국제 무대에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2인승 베를리네타(쿠페) 모델로 F1의 노하우가 일반 스포츠카에 어떻게 적용 되었는지를 입증해주는 진정한 고성능 모델인 ‘430 스쿠데리아’는 ‘F430’, ‘F430 스파이더’와 함께 V8 엔진의 라인업을 완성한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4.3리터 503마력 V8엔진으로 3.5초에 0km에서 100km 까지 질주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세계 최고의 경제지 ‘포춘’의 저널리스트 Sue Zesiger Callaway는 예리한 멘트를 통해 스쿠데리아가 ‘Top ten luxury rides’에 선정된 이유를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430 스쿠데리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른, 괴력을 가진 (0km에서 100km까지 3.5초 만에 도달) 매력적인 스포츠 카의 순수혈통으로, 다른 스포츠카와 차별되는 오페라와 같은 엔진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F1 월드챔피언 7회 우승자인 마이클 슈마허가 430 스쿠데리아를 개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430 스쿠데리아는 포춘지 선정 ‘Top 10 Luxury Rides’에서 최고의 2인승(쿠페) 스포츠 카 부분 1위로 선정 되었으며, 2위로는 포르쉐 911 터보, 3위로는 시보레 콜벳이 선정 되었다.

그리고 Nissan GT-R (2+2/GT), BMW M3 (Small Coupé), Bentley Brooklands (Large Coupé), Audi RS4 (Small Sedan), Jaguar XF Supercharged (Mid Sized Sedan), Mercedes-Benz S550 (Large Sedan), Lexus RX400 h AWD (Wagon/Crossover), Porsche Cayenne GTS (Mid Size SUV) 그리고 Lexus LX 570 (Large SUV)이 괄호 안의 분야에서 각각 최고의 모델로 선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