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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 호주서 ‘올해의 미니밴’ 선정


기아차 카렌스가 호주에서 미니밴 부문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었다.

기아자동차㈜는 11일 카렌스(수출명: 론도, Rondo)가 호주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드라이브닷컴(www.drive.com.au)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Drive COTY, 2008 Drive Car of the Year)’상에서 호주시장 최고의 미니밴(Best People Mover)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카렌스는 도요타 크루거(Kluger 2WD KX-R)와 푸조 308(308 Touring XS HDi) 등 쟁쟁한 경쟁상대를 물리치고 한국 자동차로는 최초로 드라이브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드라이브닷컴 평가단은 “카렌스는 편의성, 공간, 가치 등 모든 것이 최적의 조합을 이룬 미니밴”이라며 “카렌스의 다양한 장점을 높이 평가해 올해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피플 무버(People Mover)로 불리는 호주의 미니밴 시장은 레저활동과 가족단위 이동이 잦은 호주 운전자들에게 인기 있는 차급이다.

올해 4월부터 호주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카렌스는 지금까지 720대가 판매되었으며, 기아차는 카렌스와 카니발로 호주 미니밴 시장에서 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호주에서도 우수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카렌스의 위력을 인정받았다.”면서 “200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호주오픈 공식 후원 등의 노력과 더불어 호주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브닷컴은 호주의 대표적인 언론사 그룹인 패어팩스 미디어그룹(Fairfax Media Group)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로, 신차는 물론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모델을 평가대상으로 매년 최우수 차 1개 모델과 차급별 최고 차 13개 모델 등을 선정하고 올해의 자동차상(Drive COTY, Drive Car of the Year)을 수여한다.

드라이브닷컴 ‘올해의 자동차상’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誌와 디 에이지(The Age)誌 등 호주 유력 언론사에서 선발된 평가단에 의해 엄격하게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호주 운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드라이브닷컴 ‘올해의 자동차상’ 평가단은 각 차급별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들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2만km 이상의 주행테스트를 시행한 후 5개 분야의 세부 평가(파워트레인, 주행성능, 가격∙품질∙사양, 안락함과 실용성, 안전성)결과를 종합하여 발표한다.

한편, 카렌스는 지난 11월 미국 자동차구매가이드 웹사이트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Consumer Guide Automotive)’가 발표한 ‘2009 최우수 추천차(Best Buy)’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월간지 ‘페어런츠’와 유명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문드닷컴(Edmunds.com)’이 공동으로 평가한 ‘최우수 가족차(Best Family Cars)’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실내공간, 안전성, 품질 등으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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