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 회장 정영조)는 지난 7월 4일 올림픽공원 수영장 문화교실에서 열린 KODA(Korean Official Development Action) 프로그램의 3차 기본 교육을 끝으로 상반기 기본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KARA 박상운 국장은 “KODA 기본 교육을 받기 위해 멀리 해외에서 교육에 참여하여 주신 분들이 계실 정도로 올 상반기 KODA 기본 교육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육에 참여하였던 모든 분들이 F1 코리안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이루기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KODA 프로그램은 2010년 F1 코리안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체계적인 모터스포츠 교육을 통해 훈련된 마샬 및 오피셜을 양성하고자 시행하는 오피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국제 자동차 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이하 FIA)의 지원을 받아 KARA에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KODA 기본 교육은 지난 6월 7일 1차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6월 28일, 7월 4일 총 3번에 걸쳐 시행되었고 총 153명의 기본 교육 수료생이 배출되었다.


KODA기본 교육은 모터스포츠의 마샬과 오피셜로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과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모터스포츠의 분류’,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 ‘마샬의 기본 개념과 분류’, ‘모터스포츠 신호기’, ‘기초 응급 처치’, ‘기초 소방 교육’ 등 총 6개 과목, 7시간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KARA 관계자는 “이번 KODA의 기본 교육을 수료 하신 분들과 기존의 마샬 및 오피셜들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의 각 파트별 심화 교육이라 할 수 있는 중급 교육과 실전 시뮬레이션인 고급 교육이 향후 실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교육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2010년 F1 코리안 그랑프리의 기틀이라 할 수 있는 마샬과 오피셜로써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향후 중급 및 고급 교육은 여름 휴가기간을 지나 8, 9월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홈페이지(http://www.kara.or.kr) 에 일정과 참가 방법이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