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 트레이더(Motor Trader)’誌의『2009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 (Motor Trader Industry Awards 2009)』에서 「올해의 자동차 업체(The Car Franchise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성장, 우수한 딜러 관리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의 ‘올해의 자동차 업체’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올해 초에는 AM誌의 ‘AM 어워드(AM Awards 2009)’에서도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Car Mak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말에는 ‘오토카’誌의 ‘오토카 어워드(Autocar Awards 2008)’에서도 현대차와 함께 ‘올해의 자동차 업체(Car Company of the Year)’상을 받는 등 영국 유력 자동차 미디어들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는 메이커로 부상했다.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Grosvenor House Hotel)에서 8일(현지시간) 개최된 ‘2009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 시상식에는 영국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 7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커티스 허친슨(Curtis Hutchinson) 모터 트레이더誌 편집장은 “영국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 성장과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기아차를 올해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차 영국판매법인(KMUK)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오토카, AM誌에 이어 모터 트레이더誌에 이르기까지 영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들이 가장 주목 받는 메이커로 기아차를 선택했다.”며 “딜러들과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 트레이더誌는 1991년부터 매년 자동차 산업 전분야를 대상으로 우수 메이커, 인물, 딜러 등 총 18개 부문에서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영국 시장에서 신차 쏘울의 출시와 씨드, 모닝(수출명 : 피칸토) 등의 판매 호조로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동기(18,234대)보다 4.5% 늘어난 19,060대를 판매했으며, 딜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기아 딜러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우수 딜러 육성 및 발굴에 힘쓰고 있다.
모터 트레이더(Motor Trader)는 영국의 월간 자동차 전문지로 연간 14만9천부가 발행되며, AM,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 함께 영국 5대 자동차 전문지로 소비자들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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